거리두기가 사라지고 코로나에 무뎌진 시기가 되었지만,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긴장하게 된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부모로서 긴장을 안 할 수가 없다. 최근에 아이가 갑자기 감기 증상을 보여서 증상 및 경험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목아픔 증상과 발열
갑자기 토요일 주말에 4살 아이가 목이 아프다고 하였다. 그래서 급하게 병원을 오전에 방문하였더니, 약간 목이 부어서 주말에 열이 날 수 있으면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하였다. 그렇게 감기약도 아닌 약을 처방받아서 집에 있었는데, 오후에 갑자기 미열이 오르기 시작하였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당연히 코로나를 의심하였다. 이 상황에서 코로나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냐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젠 그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렇게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38.5도까지 열이 오르기 시작하였다. 그 시간이 오후 6시를 좀 넘은 시간이었다. 그렇게 해서 이제 해열제 '맥시부펜' 시럽을 복용하였다.
아이 발열 해열제 교차 복용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하면 해열제를 먹이는데, 집에는 '맥시부펜' 시럽과 '타이레놀'을 구비하고 있었다. 우선 맥시부펜을 먹였는데, 먼가 열이 잡히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아이가 어렸을 때, 고열이 몇 번 난적이 있어서 해열제를 교차 복용을 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맥시부펜 해열제를 복용하였는데, 열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었고 갑자기 순간적으로 39.5를 기록하였다. 순간 놀라서 응급실 갈 준비를 하면서 '타이레놀' 해열제를 복용하였다. 그리고 급하게 옷을 얇게 입히고 미지근한 수건으로 이마와 목, 겨드랑이, 등 부분을 수건으로 닦아주었다.
이때, 의사들마다도 의견이 다르긴 하다. 열이 났을 때는 이러한 수건으로 닦아주는 행동이 의미가 없다고 하는 이야기도 직접 응급실에서도 들었었고,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어렸을 때부터 고열을 달고 살았던 필자의 입장에서는 수건으로 어머니께서 닦아주셨기 때문에, 아이가 놀라지 않게 수시로 물을 따뜻하게 해서 닦아주었다.
그리고 해열제 또한 아이마다, 사람마다 맞는 해열제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미리 구비해 놓는 것을 병원에서도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아이는 이번에 '타이레놀' 해열제가 맞았던 것 같다. 기억에 저번에는 '맥시부펜' 해열제가 효과를 보았던 것 같은데, 이것 또한 나만의 추측으로 그때그때 바이러스의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서 효과가 드는 해열제 계열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 바란다.
기침 증상 및 발열 증상
그렇게 타이레놀을 통하여 응급실을 가려던 순간 열이 떨어지기 시작하여서 계속해서 수건으로 몸을 무리가 전혀 없도록 닦아주었다. 그렇게 열이 오르더니, 기침, 가래가 시작이 되었다. 열은 다행히도 더이상의 39도 넘어서는 고열은 더이상 없었으며, 38.2도 38.3도 정도 선에서 하루를 더 고생을 하더니 점차적으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기침, 가래가 심하게 발생해서 잠을 자기도 힘들 정도로 기침을 하였다. 병원에 방문하니 요즘 이런 감기가 유행이라고 하였다.
다행히도 일주일 넘게 고생한 지금은 거의 다 나은 상황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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