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나트랑에 여행가는 사람들을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다. 필자는 5월에 다녀왔는데, 주변에도 그 당시에 갔거나, 갈 계획이 있는 지인들이 많이 존재한다. 제주도와 나트랑을 비교해서 나트랑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크게 가격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나트랑 여행을 다녀온 경험으로 환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베트남 환율(동) 계산
베트남 환율은 '동'이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하지만 처음 접했을 때는 단위가 너무 커서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한 방법은 쉽게 화폐 단위에 0을 제거하고 2로 나누면 대충 맞게 된다. 예를 들어 100,000동이라면 0을 제거하고 2로 나누면, 우리나라 돈으로 대충 5,000원이 나온다. 그렇다면 대충 계산이 된다. 그렇다면 금일자 환율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대충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하게는 현재 100,000동이면 5,440원이다.
베트남 현지 환전 가능 장소
그렇다면 베트남에서는 어떻게 환전했는지 공유하려고 한다. 네이버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환전 방법이 김빈, 김청이라는 곳이다. 우선적으로 환전은 매우 다양한 곳에서 가능하다.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환전소가 바로 보인다. 필자는 환전을 그곳에서 하려다가 알아보지 않아서 가격대를 모르겠다. 하지만 택시를 타려면 무조건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랩은 미리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등록해 놓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다음에 공유하겠다.
그래서 환전은 어떻게 했느냐 하면, 자신만만하게 도착하자마자 환전을 하지를 않았고, 다음날 카페에서 환전을 하였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CCCP 라는 카페를 잘 알 것이다. 현금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달라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환전이 필요했지만, 근처에 환전소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아침에 가장 먼저 들어간 첫 여행지 CCCP에서 음료를 시키고, 환전할 곳을 물어보자 환전이 된다고 한단다. 그래서 환전을 우선 100달라를 했고,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환율이었다. 그 당시(5월)에 100달러를 2,300,000동으로 환전하였다. 그 이후로 롯데마트 내의 은행부스와 호텔, 김빈에서 환전을 하였는데 나쁘지 않은 비율이었다. 급하게 환전이 필요하다면 CCCP나 카페 같은 곳에서도 베트남은 환전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나트랑 환전 장소 김빈
베트남 환전, 나트랑 환전을 검색하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김빈', '김청' 이었다. 나트랑은 조그만 도시기 때문에 시내 중심에서 무더운 날씨의 제약만 없다면 꽤 걸어다닐만 하다. 나는 시내 숙소를 '리게일리아 골드 호텔'에서 묵었고, 구글맵으로 '김빈'을 찍어보니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였다. 그래서 오전에 문여는 시간에 맞추어서 걸어가서 환전을 진행하였다.
결론적으로 환전율은 몇군데 비교해본 곳 중에 가장 좋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100달러를 2,338,000에 환전하였으니, 필자가 처음에 환전한 CCCP와 비교하여도 38,000동 차이, 계산하면 1,900원, 2,000원 차이가 났다. 베트남 물가를 감안하면 물론 머 적지는 않지만, 이 금액 차이를 위하여 거리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여행자라면 굳이 찾아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역시 블로그에서 쉽게 볼 수 있듯이, 100달러 짜리 지폐가 조금이라도 낡으면 깎으려고 든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게 그들의 룰이라니 이해했다.
위의 사진은 나트랑에서 유명한 환전소 '김빈'의 사진이다. 금은방이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바로 대각선 맞은 편에는 다른 환전소인 '김청'이 위치했으며 환전은 직접가서 물어봤었고, 동일한 환전율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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