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추석 이후, 가계대출과 관련하여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고 한다. 관련하여 시중 은행들도 대출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고, 대출한도를 크게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연초에 비해서 연말에 대출이 다소 까다로워지기는 한다지만,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실수요자들에 있어는 대출이 매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는 듯하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시행
22일 금융권에 의하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총 4개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다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한다. 수치상으로는 2주 만에 0.2에서 0.3포인트 급증되었다고 한다. 강력하게 정부에서 대출에 있어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으며, 시중 은행들도 그것에 반응을 하며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실수요자 영향
이렇게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상승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의 금리가 상승한다. 물론 정부가 우려하는 집값 상승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되어서 나타날 수 있지만, 전세자금 대출은 주요 실수요자들 대출의 성격을 띤다. 실제로 전세로 거주하려는 실수요자들이 필요하여 대부분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라면 그러한 실수요자들의 영향도 어느 정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부동산 등 온라인 상으로 매물을 확인해본다면 손쉽게 전세 매물 또한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제로 필요한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듯하다. 추석 이후에 나올 대책들에 있어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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